회사에 입사한지 거의 2주가 되었다! 그동안 내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 회사에 들어가니 정말 배워야 할 게 많았다. 모노리스 환경에서만 개발해본 터라, 멀티 모듈을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당장 배포하는 것도, 로컬 및 개발 DB를 실행하는 것도 막혔다. 배포를 하고 난 뒤에는 argoCD와 DataDog와 같은 모니터링 툴을 통해 API 요청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발 외적인 것 뿐만 아니라, 조직에서 필요한 업무를 배우게 되었다. 조직의 한 스쿼드, 그리고 백엔드라는 챕터에서 일하는 방법, 그리고 업무 분담 방식( 데일리 미팅, PBR, OKR, 캘린더 사용법..) 등 모든 것이 지금도 낯설고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