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혼자 생각하고 내재화 하는 게 부족하다고 느꼈다.행복한 기억뿐만 아니라 느꼈던 감정들을 기록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느꼈고, 이를 새해 다짐으로 삼기로 했다. 앞으로 블로그에다가 배웠던 것과 공부하는 것, 일상들을 담으면서 글쓰기 실력도 키워볼 생각이다. 이번 12월 달에는 여행을 갔다왔는데 24일 부터 27일까지 남자친구랑 부산 여행을 갔다왔다!처음에 수서역에서 SRT를 탔어야 했는데, 짐을 아침에 부리나케 싸느라 약간 늦을 뻔 했다. 수서역으로 가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무거운 짐 때문에 한번 넘어질 뻔 했는데, 주마등 처럼 삶이 스치면서 사고가 나는 상상을 하였다. 사실 여행은 늦어도 상관없지만, 기차를 놓쳐도 여러 방안이 있지만, 내가 넘어져서 혹은 내 짐때문에 누군가가 다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