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

[대만4박5일] 2일차 예스폭진지 투어

worldi 2023. 12. 14. 23:14

2일차에는 투어를 다녀왔다.

진과스는 볼게 없다고, 굳이 안봐도 된다 길래 패스하려고 했는데, 예스폭지 투어는 이미 마감되었다. ㅎㅎ..

날씨 상황보고 그바로 전날 결정할라고 했는데,  정말 선택안하면 못갈거같아서 2일전에 예약을 하였다.

이럴때 가끔 p의 단점이 보인다. 하지만 포기 못한다. ㅎㅎ 얼렁뚱땅 어떻게든 잘 굴러가는 내인생 

 

예스폭진지 투어는 예류 지질공원 스펀, 스펀 폭포, 진과스, 지우펀을 줄여서 말하는 것이다. 

 

어쨌든 이거때문에 7시 반에 일어났다. 재빨리 화장을 하고, 곱창국수와 흑당 버블티를 아침으로 조졌다. 

눈 부은 채로 곱창 국수를 먹었다. 흑당 버블티는 존맛탱이다. 

오늘 버스가 만석이라고 했다. 사람이 정말 많나보다..

버스에서는 나는 멀미가 잘난다. 그래서 핸드폰도 못하고 거의 수면제 먹듯 잠이온다. 하지만 가이드 님의 주옥같은 멘트를 하나하나 다 적기 위해 졸음을 참고 기록하였다.

 

 

날씨가 개 미친듯이 더웠다 갑자기 30도 까지 올라갔는데 한겨울 옷을 입고갔으니 계속 땀났다..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했다. 좋기는 한데 개 더웠다. 진짜. 난 겨울옷 입고가서 더 그랬다. 여왕벌 바위가 있는데 거기 앞에서 찍을라면 줄 겁나 서야 한다. 나는 진작에 포기했다. 망고 스무디 맛있다. 걷는 길에 나온다.

 

기차 지나간당~~

 

닭다리 볶음밥인가 저게 진짜 ㄹㅇ 개 존맛탱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중간 사진은 풍등 글씨가 너무 웃겨서 찍었다.ㅋㅋㅋㅋㅋㅋ
더워서 또 스무디를 사먹었다.

그 다음엔 스펀을 갔다. 저 풍등이 머라고 사람이 저리 많은지 이해가 안간다. 

대만에 볼거리가 정말 없구나를 느꼈다.

 

 

엄마 감사합니다.

스펀 폭포 앞에서.. 엄마가 인생샷을 찍어줬다 감사합니다. 
생마늘하고 소세지를 같이 먹으면 레알 맛있다... 60원이다.

다음은 스펀 폭포이다. 전망대가 1,2,3이 있느넫, 시간상 나는 1만 갔다. 폭포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미국 폭포 멋있는 거 보다가 이거 보니 시시하긴 했다.

 

 

 

출렁 다리.. 난 갠적으로 이런게 무섭다. 무너질까봐.. 기술력을 못믿겠다..
스펀 폭포

 

지우펀

다음은 지우펀이다. 지옥펀이라고 불릴정도로 사람이 진짜 정말 많다.

아 나는 정말 힘들어가지고, 신경이 예민했다. 

다시 가라고 해도 안갈거같다. 아니면 9시넘으면 사람 쫙빠진다는데, 숙박하고 사람 없을때 보는거도 나쁘지 않을듯..

근데 암튼 나는 안간다. 간다면 미스티 누가 크래커 먹으러 갈 것 같다 ! ㅋㅋㅋ

갠적으로 사람많고, 대기하고 이런거 딱 질색임 

 

 

개꿀맛이에요 맛있어요 짱잉에요